[23일 프리뷰] LG 류제국, 이번에는 1승 도달?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5.23 04: 24

LG 우투수 류제국이 9경기 만에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LG는 2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 시즌 4차전에 류제국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류제국은 8번의 선발 등판서 1승도 올리지 못했다.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 중인데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거나, 선발승 요건을 갖추고도 불펜진이 역전을 허용해 선발승이 날아갔다. 통산 SK를 상대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89로 선전했던 류제국이 이번에는 승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반면 SK는 좌투수 고효준을 3년 만에 1군 마운드에 올렸다. 프로 통산 197경기 470⅔이닝을 소화한 고효준은 2011시즌 후 군복무에 임하며 2년 동안 팀을 떠났었다. 올 시즌 2군에선 2경기 6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 부상으로 빠진 윤희상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복귀전에 나섰다. 통산 LG전 성적은 33경기 68이닝 동안 5승 5패 평균자책점 4.90을 올렸다.
한편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선 2승 1패로 SK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SK와 LG 모두 하위권에 있으나 지난 주중 3연전서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만큼, 치열한 한 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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