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27)가 무릎수술에 성공하며 브라질 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높아졌다.
23일(이하 한국시간)우루과이 축구협회(AUF)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관절(반월판)의 일부 절제술을 시행했으며, 이후 합병증세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1일 훈련 도중 무릎통증을 호소해 MRI촬영을 진행한 수아레스는 뉴캐슬과의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얻었다고 밝혔다.

AUF는 수아레스가 오는 6월 14일 열리는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코스타리카전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시즌 EPL서 31골을 터트리며 활약을 펼친 수아레스는 월드컵 불참설이 나돌기도 했다.
A매치 77경기에 나선 수아레스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에서도 11골을 터트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10골)를 따돌리고 최다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우루과이는 플레이오프까지 거치며 어렵사리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합류해 잉글랜드, 이탈리아, 코스타리카와 한 조에 속해 16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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