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이 오는 27일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가수 션이 이날 사회를 맡는다.
엄지원은 2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건축가인 오영욱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23일 OSEN에 “션이 엄지원 씨 결혼식의 사회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엄지원의 결혼식에는 가수 김조한과 ‘하미모’(하나님을 사랑하는 미인들의 모임) 멤버들이 축가를 부른다는 소식 역시 전해졌다. 하미모는 예지원, 엄정화, 한혜진, 김성은, 유선, 박탐희, 박수진 등이 속해있는 오래된 친목 단체로 멤버들은 서로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김조한 역시 친분으로 이날 축가를 부르게 됐다는 연예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편 엄지원은 지난 해 '소원'으로 연기력을 과시하며 충무로 대표 여배우임을 입증했다. 현재 차기작 검토 중이다. 엄지원의 예비신랑 오영욱은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오기사 디자인 및 오다건축을 운영 중인 건축가로,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지난해 7월 알려졌다.
sara326@osen.co.kr
Y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