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 호랑 작가 웹툰과 콜라보레이션.."너무 무서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5.23 14: 12

공포 스릴러 영화 '오큘러스'가 인기 웹툰 작가 ‘호랑’과 함께한 스페셜 웹툰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옥수역 귀신’, ‘마성터널 귀신’, ‘봉천동 귀신’ 등 공포 웹툰으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호랑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스페셜 웹툰을 공개하며 온라인을 점령한 것.
호랑 작가 특유의 극강 공포를 선보인 후 네이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웹툰을 감상한 네티즌의 반응 역시 재미있다.

“아이고 깜짝이야!!!! 심장 멎을뻔했네”, “웹툰보다 놀라 자빠질 뻔”, “영화 자체도 좋아하고, 배우도 좋아하고”, “오우! 깜짝 놀랐네;; 기대된다”, “갑툭튀 하겠지 생각하고 봤는데도 엄청 놀라ㅠㅠㅠ”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오큘러스'는 10년 전 살인사건의 진범이 거울 짓이라고 믿으며 기이한 현상을 조사하게 된 남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공개된 스페셜 웹툰은 영화 속에서 공포의 원인이 되는 거울의 사연, 즉 4세기 동안에 걸쳐 45명의 희생을 만들어낸 일명 ‘래서 거울’의 기이한 사건들을 담았다.
호랑 작가는 '오큘러스' 속 문제의 거울이 벌인 사건일지를 보여주는데 있어 특유의 장기인 플래시 효과와 강렬한 사운드를 완벽하게 조합해 거울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또 한 번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한편 '오큘러스'는 북미에서 제작비 5백만 달러의 약 6배인 29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벌어들였다. 29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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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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