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폭풍감량? 1kg 밖에 안빠졌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5.23 14: 46

배우 조여정이 몸무게를 폭풍 감량했다는 일각의 소문을 부정했다.
조여정은 22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예전보다 많이 말랐다. 몸무게를 많이 감량했느냐"란 질문에 "많이 빠져 보인다고들 하시는데, 몸무게는 예전보다 1~2kg 정도밖에 차이가 안 난다"라며 체중 감량 소문을 일축했다. 이어 "워낙 키가 작아서 뭐.."라는 겸손(?)한 발언을 덧붙였다.
갸날퍼진 몸매와 함께 예전보다 한결 성숙해진 분위기도 눈길을 끄는 부분. 이에 대해 조여정은 "나도 TV로 '로맨스가 필요해' 같은 예전에 내가 출연했던 드라마를 보면 '왠 애기가 저기 있냐' 한다. 스스로 봐도 참 여러보인다"라며 "그 때 그 모습도 좋다. 그 모습도 나이니까"라고 전했다.

조여정은 지난 해 10월 열린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보다 날렵하고 가늘어진 몸매를 과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 다녀온 이후였다.
한편 조여정은 현재 영화 '인간중독'(김대우 감독, 14일 개봉)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결코 만나서는 안될 두 남녀의 진하고 파격적인 사랑을 그린 이 작품에서 조여정은 남편을 승진시키자 하는 야욕에 불타면서도 정작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숙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보는 이에게 즐거움을 주는 연기 변신으로 영화의 숨은 보석이라 불린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