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감성을 담은 독특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이너 핸드백 브랜드가 등장했다.
뉴욕 파슨스 출신의 듀오 디자이너인 박지원과 이승희, 그리고 패션잡화 전문 업체인 예진상사가 전개하는 핸드백 브랜드 칼린(CARLYN)이 지난 22일 청담동에 위치한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 론칭 행사를 진행,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칼린은 뉴욕 파슨스에서 패션 마케팅을 전공한 듀오 디자이너 박지원과 이승희가 자신들이 갖고 싶고, 들고

싶은 핸드백을 직접 만들고자 2012년에 런칭한 브랜드로 예진상사가 이들의 독창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감각을 높이 평가해 브랜드를 영입, 2014년 FW에 본격적인 전개를 앞 두고 있다.
'이지(easy) & 스마트(smart), 시크(chic) & 유니크(unique)'를 테마로 자유롭고 당당한 삶을 가진 커리어 우먼을타겟으로 하는 칼린은 디자이너 브랜드만이 가진 유니크한 독창성이 느껴지는 디자인의 백, 클러치, 가죽 소품류를 비롯한 다양한 아이템들 선보이며, 타 브랜드와는 차별화 되지만 과하지 않은 것이 특징.
뉴요커의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이번 2014 FW 광고는 패션 포토그래퍼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며 패션 파워 블로거로 유명한 가랑스도레(Garancedore)와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인 광고 이미지와 영상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재군 칼린 상무는 "감각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물론 30년 이상 된 국내 장인들의 수작업을 통해 탄생한 제품들은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이번 런칭 행사를 시작으로 2014년 9월부터는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에 오픈 예정이며 미국과 홍콩 중국의 편집 매장의 입점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그에 앞서 6월 초에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를 시작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대표 핸드백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을 쏟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칼린을 전개하는 예진상사는 스카프 전문업체로 출발하여 지난 40년간 패션잡화 및 액세서리 업체로 입지를 굳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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