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박준서·김대우 등록…김사율·이승화 말소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5.23 16: 20

롯데 자이언츠가 엔트리를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롯데는 23일부터 시작될 KIA 타이거즈 주말 3연전에 앞서 내야수 박준서와 김대우를 1군에 등록했다. 박준서는 올해 25경기에서 타율 2할1푼1리 2타점을 기록 중이다. 김대우는 올 시즌 첫 1군 등록이다.
대신 1군에서 말소된 선수는 우완투수 김사율과 외야수 이승화다. 5선발 요원인 김사율은 다음 주 롯데가 4일의 휴식일을 갖게 되면서 등판 기회가 없어 야수 보강차원에서 1군에서 제외됐다. 김시진 롯데 감독은 "어제 경기에서도 대타 타이밍에 야수가 부족했다. 어차피 김사율을 쓸 수가 없어서 엔트리를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승화는 올 시즌 30경기에서 타율 2할1푼3리 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22일 포항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5-6으로 뒤진 9회초 2사 2,3루에서 삼진아웃을 당해 경기의 마지막 타자가 됐다.
한편 전날 1군에서 말소됐던 송승준은 복귀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김 감독은 "지금 선수단과 동행하고 있다. 몸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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