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5선발 변경…이재우 KIA전 출격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5.23 17: 43

두산 베어스가 5선발을 교체했다.
두산 송일수 감독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5선발에 대한 질문에 “이재우를 KIA전에 등판시킬 예정이다. 정대현은 불펜에서 롱릴리프를 맡는다”고 답했다.
송 감독의 말에 따라 두산은 이재우를 다가올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 3연전 중 1경기에 내보낼 계획이다. 이번 잠실 한화전에는 유희관-더스틴 니퍼트-크리스 볼스테드가 나올 것으로 보이고, 이재우는 광주 3연전에서 노경은에 이어 등판할 전망이다. 로테이션에 변경이 없을 경우 KIA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 예상 선발 역시 유희관이다.

이재우는 선발 준비를 위해 지난 15일에 1군에서 말소됐다. 올해 1군에서는 선발 1경기 포함 3경기에서 8이닝을 던지고 2실점해 평균자책점 2.25, 1홀드를 기록 중이다. 이재우가 오기 전까지 정대현, 이정호 등은 롱릴리프로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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