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철 코치 “윤규진, 무리시키지 않겠다”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5.23 17: 52

한화 이글스가 엉덩이에 타구를 맞은 윤규진(30)을 무리시키지 않을 방침이다.
한화의 정민철 투수코치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윤규진의 몸 상태를 묻는 질문에 “오늘도 등판은 가능하지만, 되도록 무리시키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윤규진은 지난 21일 목동 넥센전에서 9회말 서건창의 타구에 엉덩이를 맞고 즉시 교체됐다. 그리고 팀이 대승한 22일 경기에서는 가벼운 마음으로 하루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23일 경기 전에 불펜에서 만난 윤규진은 부상이 심하지는 않은 듯 표정이 밝았다.

올해 16경기에서 33⅔이닝을 소화하며 2승 2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하고 있다. 선발투수는 아니지만 시즌 초에는 규정이닝을 넘어섰을 정도로 한화 불펜에서 큰 역할을 해왔다.
nic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