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부자 현상수배, 최고 악질... 신창원 이후 최고!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5.23 18: 55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장담 유대균씨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경찰이 두 사람에 현상수배를 내렸다.
인천지방 경찰청은 지난 22일 '세월호 비리' 수사와 관련해 검찰의 협조 요청을 받아 유병언 부자의 수배 전단을 만들어 배포했다.
앞서 검찰은 70명의 인원을 동원해 구원파의 본거지인 금수원으로 들어가 압수수색을 벌였지만 유씨 부자의 신원을 확보하는데 실패했다.

경찰은 유병언 부자의 소재 정보를 제공하거나 이들의 검거에 적극 협조하는 공로가 인정되는 시민에게는 총 800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검찰과 경찰은 자금 횡령과 배임·조세포탈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유병언 전 회장과 유대균 씨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당초 유 전 회장이 은신해 있을 것으로 여겼던 금수원 진입에 성공했으나, 이들 부자의 신병 확보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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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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