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문규현이 다시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경기에서 빠졌다.
문규현은 2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전에 유격수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타석에서 범타에 그쳤던 문규현은 6회초 수비에서 대수비 신본기로 교체됐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약간 어지럼증을 호소해 교체했다"고 밝혔다. 문규현은 지난 10일 NC전에서 수비 도중 머리를 그라운드에 부딪혀 뇌진탕 부상을 입은 바 있다.

cleanupp@osen.co.kr
울산=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