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에 ‘미녀 응원단’ 관심 집중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5.23 22: 55

북한이 오는 9월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선수단을 파견한다.
조선중앙통신은 23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는 평화와 단합, 친선을 이념으로 하는 아시아올림픽이사회 성원국으로서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남조선 인천에서 진행되는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조선선수단을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조선 올림픽위원회를 통해 경기대회에 조선선수단이 참가한다는 것을 아시아올림픽 이사회에 공식통보한 것으로 아렬졌다. 또한 이사회와 경기대회조직위원회가 제정한 규정에 따라 경기대회 참가에 필요한 신청을 할 예정이다.

그러나 인천아시안게임 참가를 발표한 북한은 2002 부산아시안게임이나 2003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참가 때처럼 응원단을 함께 파견할 지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의 인천아시안게임 참가는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가 지난달 1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본부가 있는 쿠웨이트를 방문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OCA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인천아시안게임 참가를 위해 노력해달라는 뜻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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