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늬가 서장훈의 첫인상에 대해 "깡패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늬는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 서장훈의 이야기를 듣던 중 남매와 그의 첫인상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날 서장훈은 "농구를 그만둔지 1년이 넘었다. 솔직하게 진짜 행복하다 요즘"이라며 "자고싶을 때 자고 먹고 싶을 때 먹고 싶을 때 먹고 여유를 가지고 사는데 그래도 행복했던 건 코트 위에서 미친 듯이 뛰고 그런게 행복했다는 생각도 든다"며 은퇴한 후 1년간 살아온 시간을 되돌아봤다.

이어 박중훈은 "그래도 지금이 행복하다고 위로하고 있는 거 같다"는 서장훈의 말에 "너 방송하기 잘한 게 너 되게 사나운 사람인 줄 알았다. (그런데 지금은 아니다)"라고 위로를 건넸다.
이하늬 역시 박중훈의 말에 동조하며 "나는 깡패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가상 어머니는 "그런데 얼굴은 다정한 그런 게 나온다"라고 서장훈의 다정한 면모를 칭찬했고 남매 역시 "처음에는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닌데 파면 팔수록 다정한 사람이다"라고 서장훈을 치켜세웠다.
한편 '사남일녀'는 4명의 형제와 외동딸이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며 가족의 의미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이하늬가 다섯 남매로 활약했다. 시즌2가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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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일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