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병만족,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종합)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5.23 23: 15

'정글의 법칙' 병만족의 익스트림 아마존 생활기가 시작됐다. 병만족은 만만치 않은 폭우에도 강에 단체입수하며 주어진 현재를 즐겼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에는 브라질로 떠난 병만족의 세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피라니아 낚시를 통해 풍족한 식사거리를 마련한 병만족. 특히 병만족은 이민우와 오종혁의 활약 덕분에 제작진이 제공하는 기름까지 확보했다.

그러나 갑자기 폭우가 내리자 병만족은 숙소로 몸을 피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때 김병만이 강에 입수하며 병만족의 단체 입수가 시작됐다. 무려 육식물고기 피라니아가 사는 강임에도, 병만족은 자신들이 놓인 환경을 십분 즐기기로 선택한 것. 
이에 배성재는 “나는 피라니아에 사는 곳에 들어가고 싶지 않다. 나는 실내 수영장에서만 수영한다”고 거부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김병만을 시작으로 오종혁, 이민우, 온유가 줄줄이 입수하자 배성재는 “에휴 들어가야하는 분위기네”라고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마지막 순간까지 “그런데 대체 왜 들어가는거야”라고 툴툴거려 모두를 폭소케했다.
열악한 환경에도 멋있거나 코믹하게 다이빙을 하며 자신들에게 주어진 현재를 즐긴 병만족. 이제는 제법 아마존에 적응한 기색이다. 덕분에 브라질 원주민 따뚜유족을 만나 우정을 나누는 다음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맞이해 병만족이 남미 최대 국가 브라질로 13번째 도전을 떠난 이야기를 담았다. 김병만을 비롯해 오종혁, 봉태규, 예지원, 배성재 아나운서, 이민우(신화), 온유(샤이니), 강인(슈퍼주니어), 혁(빅스)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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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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