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원제: X-Men: Days of Future Past, 감독 브라이언 싱어, 이하 엑스맨)가 개봉 이틀째 압도적인 수치로 1위의 자리를 이어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엑스맨'은 개봉 둘째날인 23일 전국 27만 9168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58만 3476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앞서 개봉 첫날인 22일에는 21만 301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외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던 바다. 이 같은 개봉 첫날 성적은 엑스맨' 시리즈 전작들의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뛰어넘는 기록이기도 하다.

'엑스맨'은 사상 최강의 적이자 인류를 위협할 강력한 무기 ‘센티넬’에 맞서기 위해 과거와 미래의 엑스맨들이 모두 모여 거대한 전쟁을 시작하는 SF 블록버스터로 휴 잭맨,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할리 베리, 엘렌 페이지, 이안 맥켈런, 패트릭 스튜어트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인간중독'은 같은 날 6만 2939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96만 6997명을 나타내며 2위에 올랐고 '트랜센던스', '표적', '도희야'가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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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