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이승환-조관우의 눈물나는 '헌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5.24 07: 32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서 서거 5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이번 추도식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등 유족 이외에도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박영선 원내대표 등 야당 지도부와 전·현직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추도식에 참여하는 참배객들을 위해 이날 오전 11시50분부터 1시30분까지 방앗간 마당에서 국밥이 무료로 제공됐다.

가수 이승환이 부른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헌정곡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이승환의 헌정곡 뮤직비디오는 오늘(23일) 오후 2시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추도식에서 처음 공개됐다.
뮤직비디오에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 5주기를 맞아 노무현 재단에서 제공한 고인의 생전 사진들과 평화의 나무 시민 합창단의 녹음 장면이 담겨있다.
 이승환의 소속사 드림팩토리 측은 19일 "이승환 씨가 평소 존경하던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곡이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헌정 뮤직비디오 작업에 흔쾌히 참여해준 모든 분들과 노무현 재단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이들에게 감사의 말을 올린바 있다.
이어 드림팩토리 측은 "노래의 하이라이트인 합창 부분은 고심 끝에 노래의 순수한 울림을 더하고자 시민합창단의 목소리를 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의 음원 수익금은 백혈병 어린이 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에 대해 네티즌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고생하셨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감사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고맙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힘내세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뭉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팩트TV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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