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사냐 공백 채우기 위해 샬케 우치다 눈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5.24 07: 51

일본 축구대표팀의 우치다 아쓰토(26, 샬케 04)가 아스날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바카리 사냐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유력함에 따라 오른쪽 측면 수비수 자리가 비게 된 아스날이 대체자 물색에 나섰다. 유력 후보 중 한 명은 우치다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아스날이 오른쪽 측면 수비수 영입을 위해 우치다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일본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뛰다가 2010년 샬케로 이적해 자신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던 우치다가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의 레이더에 걸렸다. 사냐의 대체자를 구하려는 웽거 감독은 자신의 스카우터팀에 우치다에 대한 조사를 명령했다. 아스날은 지난해 여름부터 우치다에 대해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치다의 경험과 능력은 어느 정도 입증됐다. 우치다는 26세에 불과하지만 경험 만큼은 엄청나다. 이미 2008년과 2009년 J리그 베스트일레븐을 차지했고, 샬케로 이적한 뒤에도 주전 자리를 놓치지 않고 경험을 쌓았다. 국가대표에서도 2008년부터 뛰며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아스날은 우치다 외에도 툴루즈의 세르쥬 오리에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후안프란에 대해서도 영입에 목적을 두고 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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