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가 시청률 5%대로 종영했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사남일녀’는 전국 기준 5.8%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13.1%), KBS 2TV ‘VJ특공대’(7%)에 이어 3위를 했다.
첫 방송에서 6.1%로 출발한 ‘사남일녀’는 금요일 예능프로그램 최강자인 ‘정글의 법칙’과 맞붙어 시청률에서는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다만 시골에 있는 가상 부모와의 생활을 통해 따뜻한 웃음을 안기며 ‘청정 예능’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정글의 법칙’의 시청률과 화제성을 넘지는 못했지만 편안하게 볼 수 있다는 장점으로 사랑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월 3일 첫 방송 후 5개월여 만에 시즌 1을 마무리 지었다. 일단 MBC는 오는 9월에 시즌 2를 내놓는다는 계획. ‘사남일녀’ 후속으로는 오는 30일부터 맛기행 프로그램 ‘7인의 식객’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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