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중독', 개봉 11일째 100만 돌파..19금 제약?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5.24 08: 28

영화 '인간중독'(감독 김대우)이 100만 관객을 돌파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간중독'은 지난 23일 하루 동안 전국 460개의 스크린에서 총 6만 2939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14일 개봉한 '인간중독'은 개봉 11일째인 24일 100만 고지를 넘기게 된다.

'인간중독'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제약에도 불구, 할리우드 영화 '고질라', '트랜센던스', 국내 영화 '표적', '역린' 등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나,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이후에는 한 계단 밀려 2위를 달리고 있다. 김대우 감독의 전작 '방자전'은 303만여명의 관객을 모은 바 있는데, '인간중독'이 어느 정도 그와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한편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러운 사랑을 담은 작품으로 송승헌, 임지연, 온주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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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중독'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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