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방송 ‘예스터데이’, 자막으로 종영 인사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5.24 08: 35

MBC 음악 프로그램 ‘예스터데이’가 12회 만에 종영하면서 자막으로 마지막을 알렸다.
‘예스테더이’는 24일 오전 방송된 12회를 끝으로 마무리 됐다. 앞서 지난 1월 25일 첫 방송을 한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4월 종영이 결정됐고, 세월호 침몰 사고로 3주 동안 방송되지 못하며 종영이 미뤄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예스터데이’는 수익성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막을 내리게 됐다. 정통 음악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것을 감안하면 아쉬운 결정인 것.

이날 ‘예스터데이’는 갑작스러운 종영 결정에 MC 김현주의 종영 인사 없이 자막으로 종영을 알렸다. MBC는 ‘그동안 예스테디이’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자막으로 마지막 인사를 대신했다.
한편 이날 마지막 방송에는 설운도, 이은미, 박혜경, 허각 등의 가수들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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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터데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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