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원이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의 애틋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재원은 24일 소속사 칸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사남일녀'는 제게 대단히 의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면서 "효도가 누구에게나 말은 쉽지만 실천이 대단히 어렵다는 것을 느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동안 잠시나마 저의 부모님이 되어주셨던 아버지와 어머니, 우리 '사남일녀' 형제들, 그리고 스태프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한 가족이어서 늘 행복했고,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추억 만들었습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재원은 "'사남일녀'가 우리 모두에게 효에 한 발짝 다가선 프로그램이었기를 바랍니다. 그 동안 저희 가족들을 예쁘게 봐주셨던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라는 소감으로 '사남일녀'와 시청자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5개월 간 금요일 안방극장을 찾아갔던 '사남일녀'는 지난 23일 시즌 1의 막을 내렸다. 김재원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구김살 없는 태도와 살뜰한 배려로 '사랑받는 아들의 정석'을 선보였다.
또한 김재원은 형들을 들었다 놨다 하며 '뽀마(뽀얀 악마)'라는 애칭을 얻으며 예능인으로서의 가능성 또한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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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일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