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만의 재회: 달래 된, 장국’의 이소연과 남궁민의 신경전이 시작된다.
JTBC 주말드라마 ‘12년만의 재회: 달래 된, 장국’(극본 김이경, 연출 김도형)이 이소연과 남궁민이 기막힌 인연의 제 2막을 올린다.
지난 방송 같은 직장에서 만나게 된 달래(이소연 분)와 준수(남궁민 분)의 모습으로 두 사람이 펼쳐나갈 스토리를 더욱 기대케 한 가운데 오늘 방송을 기점으로 이들의 애정전선이 심상찮은 기류를 탄다.

극 중 달래와 준수는 고3 시절 하룻밤 불장난으로 인해 임신이라는 대형 사고를 치고 유산에 이어 급작스런 이별을 했던 상황. 무엇보다 유산 이후 여행을 떠났다는 준수의 소식을 믿고 그를 원망하며 미국으로 떠났던 달래였던 만큼, 그와의 재회는 믿고 싶지 않은 충격적인 현실이 됐다.
특히 준수 역시 변해버린 달래를 알아보지 못하고 천연덕스럽게 그녀에게 다가갈 예정으로 극적 재미를 한껏 높일 전망이다. 이에 매일 한 공간에서 마주해야하는 두 사람이 과거를 숨긴 채 어떻게 엮여나가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방송은 24일 오후 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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