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LA 다저스의 경기 4회초 2사 1,2루 커쇼 타석, 비가 내리는 가운데 푸이그가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LA 다저스는 전날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잭 그레인키를 마운드에 올렸지만 3-5로 패하며 3연전 스윕에는 실패했다.
시즌 8승째를 노리던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는 5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으로 3실점(1자책점)하며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이날 3실점은 2013년 7월 31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21연속 경기 째 이어오던 2점 이하 실점 메이저리그 신기록 행진이 멈추는 것이기도 했다.

시즌 23패째(25승)를 당한 다저스는 오늘부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3연전에 돌입한다. 류현진은 오는 27일 다저스 홈구장에서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