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이 두 아이의 아빠로서의 철학을 털어놨다.
이선균은 24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서 "아들에게 선배 같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첫 선배라면 좋겠다"라며 "본 받을 수 있는 선배가 되려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윗집에 윤종신 가족이 살고 있다"며 "아이들이 TV에서 윤종신과 아들 라익이 나오는 광고를 보더니, '아빠는 왜 내가 아니라 여자들과 방송에 나오느냐. 나 말고 다른 애들이랑 아빠놀이하냐'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선균은 이어 "아빠가 아들 먹여 살리려고 그랬다고 답했다"라면서 웃어보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이선균, 좋은 아빠네", "이선균 아이들은 좋겠다", "이선균, 선배 같은 아빠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식사하셨어요'는 20년 만에 태어난 아기를 위한 백일잔치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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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셨어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