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파리생제르맹(PSG)로 이적하는 다비드 루이스의 대체하기 위해 라파엘 바란(21, 레알 마드리드)을 영입하려고 한다.
루이스가 첼시를 떠났다. 첼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가 PSG로 이적할 것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아직 개인 협상과 메디컬 테스트가 남았지만 큰 문제가 없는 이상 루이스는 PSG가 선수가 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 루이스를 중용하지 않았던 첼시로서는 큰 타격을 입지 않겠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그 대체자를 영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루이스의 대체자가 바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익스프레스'는 24일 "첼시가 루이스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2000만 파운드(약 346억 원)에 바란을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란의 이적료가 적지 않지만, 루이스의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691억 원)에서 5000만 파운드(약 864억 원)에 달하는 거액을 받은 만큼 망설임은 없을 듯 하다.

바란은 아직 레알 마드리드의 주축 선수는 아니다. 그러나 2012-2013 시즌부터 조금씩 출전 기회를 잡으면서 경험을 쌓았다. 이번 시즌에도 프리메라리가 14경기,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2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 등에 출전했다. 게다가 프랑스 대표팀에 발탁돼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게 되는 등 아직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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