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의 정체가 드디어 밝혀진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극본 권음미, 연출 조수원) 12회에서 극중 연쇄살인을 저지른 '갑동이'의 정체가 공개된다.
앞서 지난 11회에서는 유력한 갑동이로 지목된 찌질이 박호석(정근 분)이 진짜 갑동이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스위스에서 새 출발을 하려고 비행기를 탄 사이코패스이자 갑동이 카피캣 류태오(이준 분)가 비행기안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등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가 펼쳐졌다.

특히 의심쩍은 과거사가 있는 한박사(강남길 분)를 몰래 조사하던 중 한박사가 숨겨놓은 피 묻은 경찰흉장을 발견한 하무염(윤상현 분)은 흉장이 누구의 것인지 몰래 조사했다. 바로 문제의 흉장이 양철곤(성동일 분)의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11회가 끝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CJ E&M 강희준 PD는 “많은 시청자분들이 각자의 이유로 다양한 분들을 ‘갑동이’로 지목하고 계신데, 오늘(24일) 방송되는 12회에서 갑동이의 정체가 밝혀진다. 하무염과 양철곤이 가슴에 묻어뒀던 갑동이와 얽힌 뼈아픈 이야기도 공개될 예정이다”며 "깜짝 놀랄 만한 반전 있는 갑동이의 정체, 그리고 갑동이 정체가 밝혀진 그 이후 어떤 국면을 맞게 될지가 흥미롭게 다뤄진다.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갑동이'의 정체가 공개되는 12회는 24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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