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 이상우가 다정다감한 장보기로 여심을 사로잡는다.
이상우는 24일 '기분 좋은 날'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노란색 장바구니를 들고 마트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 채소를 꼼꼼히 살펴보며 들뜬 미소를 보여주고 있는 그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것.
이상우의 마트 쇼핑 장면은 지난 20일 경기도 김포의 한 마트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특히 지문에 나와 있는 채소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척척 담아내는 이상우의 모습에 여자 스태프들이 “1등 신랑감이 따로 없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또한 이상우는 전날 늦게까지 이어진 촬영을 소화하고도 지친 기색 없이 특유의 ‘4차원 개그’로 스태프들에게 활력을 안겨줬다.
이날 카키컬러 셔츠에 오렌지 니트를 매치, 풋풋한 ‘대학생 포스’를 드러내며 등장한 이상우는 “역시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이상우는 본연의 매력을 완벽하게 서재우에게 투영시켜 캐릭터를 더욱 풍성하게 살려내고 있다”며 “극 중 정다정과 동생 서인우(김형규 분)를 둘러싼 미묘한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가게 될 지, 이상우가 그려나갈 서재우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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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스 필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