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미야자키’ 박건우, 1군 컴백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5.24 16: 23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했던 ‘미스터 미야자키’ 박건우(24, 두산 베어스)가 1군에 복귀했다.
두산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박건우를 1군에 불러들였다.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파울 타구에 다리를 맞아 부상을 당했던 박건우는 돌아와 실전에 나서며 타격감을 회복한 뒤 1군에 올라왔다.
퓨처스리그에서는 21경기에 나서 타율 .313, 4홈런 7도루로 다방면에 뛰어난 자신의 장점을 잘 보여줬다. 특히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린 것을 포함, 3경기에서 13타수 7안타 3홈런 4타점 2도루로 무력시위를 했다. 1군에서는 타격감이 올라온 박건우를 즉시 불러들였다.

한편 박건우가 올라오면서 김진형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박건우가 없는 동안 장민석과 함께 백업 외야수로 활동했던 김진형은 1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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