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영은이 남편과 함께 방송 최초로 콜라보 무대를 꾸민 가운데, 뽀뽀로 엔딩을 장식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서영은은 24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가정의 달 특집에서 남편 김진오씨와 함께 듀엣 무대를 꾸몄다.
이날 서영은은 '행복을 주는 사람', '반짝 반짝 작은 별'을 선곡, 아들에게 선사하는 감동적인 선물같은 무대를 꾸몄다.

서영은은 노래를, 남편 김진오 씨는 색소폰을 연주하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두 사람은 무대 마지막에 보는 이들까지 행복하게 만드는 입맞춤으로 큰 환호를 받았다.
서영은은 무대에 앞선 인터뷰에서 "결혼한 지 6년 만에 아들을 가졌다. 시어머니가 특히 눈물을 흘렸다. 오늘 아들을 위해 노래를 준비했다"며 함박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가족특집으로 진행, 조성모, 거미, 장숙정, 김진호, 서영은, 유미, 휘성, 오렌지캬라멜가 출연해 가슴 뭉클한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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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