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수 감독 "7점차 뒤집힌 것은 감독 책임"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5.24 21: 14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한 두산 베어스의 송일수 감독이 패배를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두산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7회초에만 7점을 내줘 8-12로 패했다. 단독 2위 두산은 1승 뒤 1패를 당하며 24승 18패가 됐다. 선두 삼성과의 승차는 1경기 더 멀어져 4경기가 됐다.
송일수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7점차에서 뒤집힌 것은 전적으로 감독의 책임이다. 불펜 투수들의 실점이 있었지만, 경기를 하다 보면 그런 날도 있다. 다시 정비해서 좋은 경기 하겠다”라고 패인을 분석했다. 이날 두산 불펜은 7회초 아웃카운트 1개를 잡는 동안 7실점하는 부진을 겪었다.

위닝 시리즈를 노리는 두산은 25일 선발로 크리스 볼스테드를 예고했다. 마찬가지로 위닝 시리즈를 위해 나선은 한화는 좌완 송창현이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nic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