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룡 감독 "선수들 포기하지 않았다"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5.24 21: 20

한화 이글스가 0-7의 열세를 뒤집는 역전쇼를 펼치며 두산 베어스에 설욕했다.
한화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7회초에만 7점을 뽑은 타선의 힘을 앞세워 12-8로 승리했다. 8위 한화는 16승 1무 23패가 됐다.
한화의 김응룡 감독은 경기가 종료 후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해 해줬다. 윤규진도 마지막까지 잘 막아주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화는 0-7에서 두산을 추격해 결국 7회초에 10-7로 승부를 뒤집었다. 윤규진은 실점 없이 아웃카운트 7개를 홀로 잡으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한화와 두산은 오는 25일 위닝 시리즈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한화는 좌완 송창현을, 두산은 외국인 투수 크리스 볼스테드를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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