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성동일이 7차 사건 피해자가 자신 때문에 목숨을 잃게됐음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극본 권음미, 연출 조수원) 에서는 양철곤(성동일 분)이 과거 7차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있었던 일을 하무염(윤상현 분)에게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한상훈(강남길 분)의 방에서 발견한 훈장이 양철곤의 것임을 알고 이유를 캐묻는 과정에서 알게됐다. 한상훈은 양철곤이 7차 사건 당시 정직중이다 잠복을 했고, 한 여성을 갑동이로 오해해 쫓다가 결국 낙상을 당하게 해 숨지게 한 것.

한상훈은 "낚시 매듭에 제갈. 여지 없는 갑동이 사건으로 보였다. 그런데 현장에서 발견된 훈장이 당시에 정직 중이던 양과장 거였다. 83-5045, 양과장의 복직 탄원서를 보고 알게 됐다. 감춰주고 싶었다. 훈장이 버젓이 피해자한테 있었다"고 진실을 털어놨다.
이후 양철곤은 오랜 기간 품고 있던 자술서를 꺼내며, 이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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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갑동이'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