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이동욱이 자신의 아버지이자 악행을 거듭하고 있는 이덕화의 파멸을 위해 복수의 칼을 빼들었다.
2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13회는 차재완(이동욱 분)이 자신의 아버지가 아모네(이다해 분)의 아버지인 아성원(최상훈 분)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진짜 아버지이자 자신을 사냥개 취급한 이중구(이덕화 분)를 향해 복수를 다짐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재완은 중구의 사냥개로 다시 돌아간 후 씨엘을 집어삼켜 카지노를 건립하려는 중구를 방해할 계획을 세웠다. 재완이 모네와의 사랑을 잠시 멈추고 다시 ‘호텔 괴물’로 돌아온 이유는 있었다. 바로 중구를 파멸시키고자 하는 것. 이날 중구는 “모든 것을 정리하고 너에게 돌아갈게. 모네야”라면서 모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복수를 위해 모네에게 상처되는 말까지 서슴지 않은 재완이 중구의 등에 어떤 칼을 꽂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인 호텔 씨엘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를 위해 아버지와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jmpyo@osen.co.kr
‘호텔킹’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