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결승]우승컵 들어올리는 '하트' 이관형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4.05.24 22: 38

창단 첫 롤챔스 우승의 위업을 이룬 삼성 블루가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출전 포인트 400점을 거머쥐면서 서킷포인트 450점을 확보, 사상 첫 롤드컵 출전의 가능성을 높였다.
삼성 블루는 2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9홀에서 열린 '핫식스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스프링 2014시즌 나진 실드와 결승전서 '다데' 배어진이 집중 견제 당하는 가운데에서 제 몫을 다하고 '스피릿' 이다윤의 녹턴 카드가 기막히게 통하면서 3-1 승리를 거뒀다. 삼성 블루가 롤챔스 첫 우승을 차지하는 순간이었다.
아울러 롤드컵 서킷포인트 400점을 함께 받게 됐다. 삼성 블루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 시즌 우승팀인 SK텔레콤 K와 함께 450점을 확보하면서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롤드컵은 우승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LOL 대회 중 가장 권위있는 대회. 지난해에는 우리나라 SK텔레콤 K가 본선 16강 풀리그 부터 발군의 실력을 과시하면서 당당하게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더군다나 올해 아직 대륙별, 국가별 참가팀 숫자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롤드컵은 최초로 한국에서 열린다. 창단 첫 롤챔스 우승을 차지한 삼성 블루가 차기 시즌에서도 활약을 하면서 롤드컵 무대에 올라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승을 차지한 삼성 블루 선수들이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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