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세 번째 미션이 정해졌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는 휴대폰, 쓰레기에 이어 물 없이 살기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미션을 공개하며 “기존 멤버들이 처음 20L로 사용했는데, 나중에는 많이 남겼기 때문에 용변물과 먹는 물을 제외하고 한 팀당 20L로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1기때 고생을 했던 멤버들은 용변물과 먹는 물을 따로 한다는 것 만으로도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새 멤버들은 이제 휴대폰, 쓰레기 없이 사는 것에 익숙해지던 상황. 멤버들은 비교적 자신감 있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막상 미션이 시작 되자 ‘물 없이 살기’가 어렵다는 것을 실감한 멤버들은 아침부터 식사 메뉴 고르는 데도 고생을 했다. 2기 신고식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이어가는 멤버들이 휴대폰, 쓰레기, 물 없이 사는 삼중고를 과연 무사히 버텨낼 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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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