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후지이 미나 "배용준 두고 엄마-외할머니와.."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5.25 00: 13

일본 배우 후지이 미나가 배우 배용준 때문에 한국에 왔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는 글로벌 엘리트 특집으로 파비앙, 후지이 미나, 브래드, 하일, 아부다드, 라이언 케시디, 장 세바스티앙이 출연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후지이 미나는 드라마 '겨울연가'의 배용준에게 반해 한국어를 '제 2 외국어'로까지 배웠다고 전했다. 배용준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부드러우면서도 여자를 지키려는 마음이 보이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에 패널석에서는 "드라마라서 그렇다"란 말이 나오고, MC 김구라는 "그건 페이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또 후지이 미나는 "6년 전에 처음으로 여행으로 한국에 왔는데 나, 엄마, 외할머니가 같이 와서 남이섬에 갔다. 서로 욘사마 사진에 가까이 가서 찍고 싶어하는 모습이 삼각 관계가 아니라 사각 관계 같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용준을 실제로 봤냐는 질문에는 "아직 못 봤다. 근데 뭔가 꿈 같아서 이뤄지면 안 될거 같은 느낌이다"라며 "언젠가는 꼭 보고 싶고, 한국영화에도 나오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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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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