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윈터슬립'이 제67회 칸 영화제 최고 영예의 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25일 폐막한 제67회 칸 영화제 측은 황금종려상의 주인공으로 누리 빌제 세일란 감독의 '윈터 슬립'을 선정했다.
'윈터 슬립'은 아나톨리아에서 작은 호텔을 운영하는 남자와 그의 가족,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할룩 빌기너, 멜리사 소젠 등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심사위원대상은 이탈리아 알리소 로르와처 감독의 '르 메라빌리(더 원더스)'가 수상하는 기쁨을 맛봤다.
심사위원상은 최연소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감독인 자비에 돌란의 '마미'와 프랑스 거장 장 뤽 고다르의 '언어와의 작별'이 공동 수상했다.
남우주연상은 영화 '미스터 터너'에서 열연을 펼친 티모시 스폴에게 돌아갔으며 여우주연상은 '맵스 투 더 스타즈'의 줄리안 무어가 수상했다.
주목할 만한 부문 수상작은 헝가리 영화 '화이트 갓'이 수상했으며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은 애니 실베스테인 감독의 '스컹크'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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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슬립'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