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엔젤아이즈'는 전국기준 9.1%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18일 방송분(9.6%) 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 기록.
동시간대 경쟁작인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은 8.7%를 기록해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현재 '엔젤아이즈'와 '호텔킹'은 엎치락뒤치락하며 순위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엔젤아이즈'에서는 동주(이상윤 분)가 자신의 어머니를 죽게 한 수완(구혜선 분)의 아버지(정진영 분)에 때문에 깊은 고뇌에 빠져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래도 그는 수완을 위해 모든 일을 덮으려 하는 중. 남 모르게 괴로워하는 동주와 그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수완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추적60분은 7.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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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아이즈'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