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이 수원FC를 꺾고 10경기 무패가도를 달렸다.
대전은 지난 2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11라운드에서 후반 아드리아노의 페널티킥 선제골, 추가시간 김은중의 쐐기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28점을 기록한 대전은 10경기 연속 무패(9승 1무)를 달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수원(승점 12점)은 5위로 내려 앉았다.

FC안양은 6경기 만에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 안양은 2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FC와 홈경기서 전반 11분에 터진 조성준의 선제골과 전반 42분 대구 수비수 이준희의 자책골을 묶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안양은 최근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과 3연패에서 탈출했다. 또 승점 14점을 기록하며 3위로 도약했다. 반면 대구는 승점 15점으로 2위 유지에 만족해야 했다.
■ 24일 전적
▲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 시티즌 2 (0-0 2-0) 0 수원FC
▲ 안양종합운동장
FC안양 2 (2-0 0-0) 0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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