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 반 년만에 맨유 떠날까...바르셀로나서 691억원 준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5.25 08: 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미드필더 후안 마타(26)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마타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맨유의 루이스 반 할 감독이 마타를 바르셀로나에 4000만 파운드(약 691억 원)에 이적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마타는 반 할 감독 체재의 맨유에서 처음으로 팀을 떠나는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익스프레스'는 스페인 매체 '아스'의 보도를 인용해 "바르셀로나가 신임 감독인 루이스 엔리케의 지도 하에 팀을 리빌딩 하기 위해 마타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마타의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691억 원)로 책정했다. 반 할 감독도 맨유를 새롭게 만들기 위해 바르셀로나의 제안에 귀를 기울일 준비를 하고 있다.

마타는 맨유에서 뛰기 시작한 것이 불과 4개월밖에 되지 않았다. 마타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첼시에 부임한 이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끝에 지난 1월말 맨유로 이적했다. 당시 맨유는 마타의 영입을 위해 첼시에 3800만 파운드(약 657억 원)를 지불했다. 만약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타가 바르셀로나로 떠난다면 4개월의 짧은 출전 경력과 200만 파운드(약 35억 원)의 차익만을 남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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