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호평 '끝까지간다', '엑스맨' 밀어내고 韓영화 자존심 지킬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5.25 08: 59

제67회 칸 영화제에서 선공개되며 외신은 물론 마켓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은 '끝까지 간다'가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 중인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이하 '엑스맨')'을 밀어내고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
25이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엑스맨'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또 다른 할리우드 영화 '트랜센던스'가 3위에 올랐다. '인간중독'과 '표적'이 나란히 2위와 4위를 기록하며 할리우드 영화에 대적하고 있지만 지난 24일 하루 동안 약 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엑스맨'과의 대결에서 밀리고 있는 상황.
당분간 '엑스맨'의 독주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오는 29일 '끝까지 간다'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과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이 지켜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전망은 밝다. 국내에서 진행된 언론배급시사회 이후 영화에 대한 호평이 쏟아진데 이어 제67회 칸 영화제 감독 주간에 초청, 공식 스크리닝 이후 현지에서도 입소문이 돌 정도로 영화에 대한 평은 국내외 모두 좋은 상황이다.
또한 외국 관객을 대상으로 한 스크리닝에서도 극장 안이 웃음으로 가득찰 정도로 관객들의 반응 역시 좋은 편이어서 국내 흥행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끝까지 간다'는 자신이 실수로 저지른 교통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정체불명의 목격자 박창민(조진웅 분)의 등장으로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면서 위기에 몰리게 되는 형사 고건수(이선균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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