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상대국 '벨기에-알제리' 前 감독 리켄스, 튀니지 사령탑으로 방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5.25 09: 48

벨기에와 알제리 대표팀을 이끌었던 조르쥐 리켄스(65) 감독이 튀니지 사령탑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리켄스 감독은 오는 5월 28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하나은행 초청 브라질 월드컵 출정식 상대인 튀니지 대표팀의 신임 사령탑으로 한국을 찾는다. 한국이 브라질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맞붙을 벨기에와 알제리 대표팀의 감독을 모두 역임한 바 있는 리켄스 감독은 브라질 월드컵 지역 예선 이후 튀니지를 지도하고 있으며, 이번 한국전은 튀니지 감독 데뷔전이 된다.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의 리켄스 감독은 1998년 벨기에 대표팀 감독으로 월드컵 본선에 참가했을 뿐 아니라 2012년에도 벨기에 대표팀을 지휘한 명장이다. 2003년에는 알제리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한편 이번에 방한하는 튀니지대표팀 22명에는 세림 벤 제미아(프랑스 라발), 야신 미카리(스위스 FC 루체른)을 비롯해 A매치 81경기에서 36득점을 기록중인 아이삼 제마(쿠웨이트 SC)가 포함되는 등 브라질 월드컵을 대비하는 홍명보호에 있어 최적의 리허설 상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튀니지 대표팀은 25일 오후 4시 55분 EK322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또한 튀니지전 티켓 구매는 대한축구협회 티켓사이트 (www.kfaticket.com)와 인터파크티켓(www.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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