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중이 촬영 현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장난을 치며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측은 25일 드라마 속에서 3류 양아치 허영달 역으로 열연중인 김재중과 그의 '왕건이파' 투톱 멤버 신승환(양장수 역), 마이티마우스 쇼리(제리 역)가 '스카이삽 콩콩' 삼매경에 빠져 있는 모습이 담긴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재중, 신승환, 쇼리는 누군가에게 극 중 한 차례 싸움을 한 듯 얼굴에 상처가 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현실 속에서 세 사람은 새로운 취미에 푹 빠져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재중이 먼저 삽에 올라서서 어린 시절 즐겨 놀던 '스카이 콩콩' 놀이를 선보이자 나머지 동료들도 앞 다투어 일명 '스카이삽 콩콩'을 타기 시작한 것. 세 사람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스카이삽 콩콩 삼매경에 빠져 들었다.

지난 20일 방송에서 '양아치'를 벗어나 사북을 주름잡는 진짜 건달이 되겠다며 지옥훈련을 감행했던 허영달 보스의 '왕건이파'. 이들은 개사료로 끼니를 때우는 등 나름대로 치열한 훈련 과정을 마친 후 호기 어린 '파이팅'을 외쳤었다. '왕건이파'를 이끄는 세 배우는 촬영장에서도 터프한 놀이법을 보이며 웃음 제조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트라이앵글' 7회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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