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정(260위, 삼성증권)이 챌린저급 대회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
장수정은 지난 24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치러진 국제테니스연맹(ITF) 요넥스오픈 챌린저(총상금 2만 5천 달러) 대회 단식 준결승에서 타라 무어(253위, 영국)를 2-0(7-6, 6-3)으로 물리쳤다.
이달 초 인천대회에서 생애 첫 챌린저대회 4강 티켓을 거머쥐었던 장수정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결승 무대를 밟는 쾌거를 이뤘다.

장수정은 아리나 로디오노바(230위, 호주)와 우승컵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dolyng@osen.co.kr
대한테니스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