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재간둥이' 봉태규, 새 소속사 확정..활동 '날개'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5.25 13: 27

연기와 예능 등 다방면에서 끼를 발산하고 있는 배우 봉태규가 새 소속사를 찾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다.
봉태규는 이달 중순 매니지먼트사 이음컨텐츠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지난 3월 말 전 소속사였던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FA 시장에 나왔다. 오랜 기간 충무로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사랑받은 만큼 여러 매니지먼트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이음컨텐츠 고위 관계자와의 의리를 챙기며 동행을 선택했다.

이음컨텐츠 고위 관계자는 25일 OSEN에 "봉태규 씨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스케줄을 함께 하고 있다"며 "영화와 드라마, 예능까지 활동 영역이 넓은 배우인 만큼 다양한 각도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몇편의 작품을 검토 중이며 조만간 연기로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한층 활발해질 봉태규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봉태규가 새롭게 둥지를 튼 이음컨텐츠에는 지대한 배호근 김근형 최장원 등 개성파 배우 및 신인들이 대거 소속돼있다. 봉태규라는 간판급 스타의 영입으로 전투력을 강화하고 사세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봉태규는 지난 2001년 영화 '눈물'로 데뷔해 '품행제로', '바람난 가족', '광식이 동생 광태', '방과 후 옥상', '청춘그루브' 등 다양한 영화들과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 '파란만장 미스김의 10억 만들기', 시트콤 '논스톱4' 등에 출연하며 개성 넘치는 연기로 호평 받았다. 최근엔 SBS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 편에 출연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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