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박건우 중견수로 투입…시즌 첫 선발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5.25 13: 56

두산 베어스가 박건우를 선발로 투입했다.
두산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박건우를 중견수로 선발 기용했다. 지난 24일 1군 엔트리에 복귀한 박건우는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선발로 기회를 얻었다.
박건우는 공수에서 정수빈의 위치에 그대로 들어간다. 수비에서 중견수인 것은 물론, 타선에서도 박건우는 9번에 배치됐다. 좌완인 상대 선발 송창현에 대비해 두산은 우타자를 냈고, 정수빈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한편 두산은 좌측 무릎이 좋지 않은 오재원을 선수 보호 차원에서 선발 제외했다. 시즌 첫 2루수로 선발 출장하는 허경민은 오재원의 타순인 2번에 대신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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