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대구시민운동장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4회말 삼성이 16-0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삼성은 3회 11득점을 올리며 전광판에 11을 표시하지 못해 B로 표기되어 있다.
삼성은 외국인 투수 릭 밴덴헐크를 내세워 13일 대구 한화전 이후 11연승 질주와 안방 6연전 독식에 도전한다. 밴덴헐크는 삼성 선발 투수 가운데 구위가 가장 좋다.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기도 했지만 8일 문학 SK전 이후 3연승을 질주 중이다.

이에 맞서는 넥센은 고졸 2년차 하영민을 선발 투수로내세웠다. 지난해 단 한 번도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던 하영민은 올 시즌 2승 1패 평균 자책점 3.33을 기록 중이다. 박병호, 이택근, 강정호, 유한준 등 주축 타자들의 화력 지원이 필요하다./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