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이수만·보아·슈주 등 엑소 콘서트 총출동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5.25 16: 30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을 비롯한 소속 아티스트들이 보이그룹 엑소의 첫 번째 콘서트를 위해 총출동했다.
엑소는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번째 단독콘서트 '엑소 프롬 엑소 플래닛 #1. 더 로스트 플래닛(EXO FROM. EXOPLANET #1 -THE LOST PLANET-)'을 개최했다. 지난 23일부터 3일간 진행된 단독콘서트의 마지막 날 팬들의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특히 이날 콘서트에는 이수만이 직접 방문에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은 이수만을 알아보고 그의 이름을 외치며 환호했다. 이에 이수만은 자리에서 일어나 팬들의 환호에 화답했고, 엑소의 등장 전부터 공연장은 열기로 가득 찼다.

뿐만 아니라 SM 소속 선배인 가수 보아를 비롯해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들, 제국의아이들 멤버 박형식 등이 공연장을 찾아 엑소를 응원했다.
수호는 공연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우리 멤버들 모두 너무 기다렸다. 엑소 팬들도 단독콘서트를 많이 기다렸는데 기다린 만큼 준비도 많이 했고, 긴장되고 떨렸다"라며 "어제 둘째 날까지 정말 재미있고 즐겁고 행복하게 잘하고 있다. 선배들이 섰던 무대에 서서 영광이고 행복하다"라고 첫 번째 단독콘서트를 개최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엑소가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단독콘서트로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 1회 공연이 추가됐다. 엑소는 지난 23일부터 3일간 약 4만 2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 쟈넷 잭슨 등의 안무가로도 잘 알려진 세계적인 안무가 토니 테스타가 콘서트의 총연출을 맡았으며, 제이지, 브루노 마스 등과 작업한 유명 영상팀 신드롬이 공연 영상을 제작했다.
또 엑소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베이징, 상하이, 홍콩, 도쿄, 오사카, 싱가포르, 방콕, 마닐라, 자카르타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첫 번째 단독콘서트 투어에 나선다.
한편 엑소는 두 번째 미니앨범 '중독(Overdose)'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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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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