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김시진 감독이 울산 문수구장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미안하다는 뜻을 전했다.
롯데는 25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5-7로 졌다. KIA전 2연패를 당한 롯데는 21승 23패 1무로 이제는 5위 자리까지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선발 배장호가 1이닝만 던지고 마운드를 떠나는 등 마운드 난조속에 롯데는 어려운 경기를 했다.
경기 후 롯데 김시진 감독은 "팬들에게 미안하고 4일 휴식기동안 잘 추스러서 다음 경기 때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는 다음 주중 3연전에 휴식일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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