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김진우가 복귀 첫 승리를 따낸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에 주말 2연전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김진우는 25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전에서 7-5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는 19승 24패로 중위권 도약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고, 롯데는 이번 주 1승 5패 부진속에 21승 23패 1무로 위태로운 5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KIA 선동렬 감독은 "어제에 이어 초반부터 타자들의 적극적인 배팅으로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 김진우도 세 번째 등판인데 갈수록 좋은 모습을 보이며 승리를 이끌었다"고 총평을 했다. 김진우는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첫 승을 따내는 기쁨을 맛봤다.

KIA는 광주로 이동해 월요일 하루 쉰 다음 27일부터 두산과 주중 3연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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